‘1골 1도움’ 아즈문, 중국-이란전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5 07: 09

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이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으며 중국전 승리의 수훈선수로 꼽혔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을 3-0으로 손쉽게 꺾었다.
이로써 이란은 오는 28일 밤 11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1-0으로 물리친 일본과 4강행을 다투게 됐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경기 후 이란과 중국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란이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 아즈문은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아즈문은 전반 18분 중국 수비수 펑샤오팅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메흐디 타레미의 선제골을 도왔다. 31분엔 중국 수비수 류이밍의 실책을 틈 타 추가골까지 책임졌다. 아즈문은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에도 이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2-0 승리를 이끈 공로로 10점 만점을 받은 바 있다.
중원에서 맹활약한 이란 베테랑 미드필더 아쉬칸 데자가와 에산 하지사피가 나란히 평점 8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중국은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전반 25분 만에 부상 악재로 교체 아웃된 우시는 최저 평점인 2에 그쳤다. 선제 실점과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펑샤오팅과 류이밍은 3점을 기록했다. 중국 간판 공격수 우레이도 4점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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