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어질까"..'연애' 두 번째 커플, 50일만 스킨십 급진전 [Oh!쎈 레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25 09: 46

'연애의맛' 김정훈♥김진아 커플이 50일 째 데이트에서 이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과 김진아가 만난 지 50일을 기념해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훈은 데이트 전,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새로운 차를 빌리고, 김진아를 위해 빨간색 패딩도 샀다. 그는 "귀여운 차로 빌렸는데, 너랑 좀 비슷한 것 같다"며 닭살 멘트를 날렸고, 커플 패딩을 선물하면서 "오다가 주웠다"며 웃었다.

이날 김정훈은 김진아의 얼굴이 담겨 있는 커플 티셔츠를 입었고, 빨간색 패딩도 손수 입혀줬다. 여기에 "목이 좀 추워 보인다"며 흰색 목도리도 꺼내 둘러줬다.
커플 아이템으로 무장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고,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손깍지를 비롯해 가벼운 스킨십을 하면서 평범한 연인과 다르지 않았다. 김정훈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커플 사진 좀 찍어달라"는 부탁도 했고, 이동 중 김진아의 운동화 끈이 풀리자, "으이구 칠칠아"라며 직접 끈을 묶어줬다.
VCR로 영상을 보던 MC 최화정, 박나래 등은 다정한 김정훈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환호했다. 그동안 다소 무뚝뚝하고 표현이 적었던 김정훈이 확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김정훈♥김진아 커플이 50일 만에 보여준 놀라운 변화였다.
박나래는 "분명히 뭔가 있다. 그런데 최화정 언니 촉 장난 아니다"며 녹화 전 나눴던 대화를 언급했다. 최화정은 "나 이번에 또 맞히면 짜증난다. 그런 이미지가 생길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최화정은 '제2의 필연커플'로 김정훈♥김진아를 꼽았다. 두 사람 관계를 결혼까지 예상한 것.
놀이공원에 어둠이 내렸고, 김진아는 김정훈 몰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케이크와 함께 등장한 김진아는 "생일 때 일을 한다고 해서 준비한 이른 생일파티다"며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정훈은 "나를 놀라게 하네. 진짜 놀랐다. 고마워"라고 했고, 김진아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김정훈을 위한 실반지와 편지를 선물,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김진아는 김정훈에게 두 팔로 원을 만들라고 한 뒤, 러브홀 안에 쏙 들어갔다. 김진아는 김정훈을 꼭 껴안았고, 불꽃놀이를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연애의 맛' 출연자들이 모두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혼기가 꽉 찬 상황이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방송 3개월 만에 연인을 넘어 실제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보여주기식' 연애가 아닌 모든 상황이 리얼인만큼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된 김정훈♥김진아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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