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측 "접촉사고 동승자 주장 명백한 허위, 협박 자료 수사기관에 제출"[공식입장 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25 12: 23

종합편성채널 JTBC 손석희 사장이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접촉사고 동승자설에 대해서 “명백한 허위”라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JTBC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석희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힙니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입니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입니다”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또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JTBC 측은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한 매체는 손석희 사장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 당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주점에서 손씨와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손석희 측의 입장 전문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힙니다.   
손석희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힙니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입니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입니다.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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