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의 호평 “위협적인 베트남, 매우 속도감 있는 경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1.25 15: 35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칭찬받을 만 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도 베트남-일본전 결과를 전하며 베트남의 경기력을 호평했다. 
베트남은 24일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0-1로 졌다. FIFA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결과를 전하며 “양팀의 경기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스피드한 경기였다. 특히 언더독인 베트남은 매우 위협적이었다. 최전방 응우옌 꽁푸엉을 중심으로 선제골 기회를 잡기도 했으나 일본의 센터백 요시다 마야와 도미야스 타케히로의 수비에 막혔다"고 전했다. 
"골키퍼 당반람은 놀라운 세이브를 보여줬다. 베트남은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VAR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선제골을 허용한 뒤에도 당황하지 않았지만 동점골 기회를 확실하게 만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언론 soha는 "FIFA는 2019년 아시안컵에 출전한 베트남을 수 차례 칭찬했다. 베트남을 향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았다. 우리가 미래에 더 많은 노력을 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고 탈락한 베트남을 격려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