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오늘 아쉬운 결방..26일 19회 방송·다음주 종영[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5 17: 51

‘SKY 캐슬’ 19회가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8강전 중계로 결방되고 다음 주 종영한다. 
JTBC 측은 지난 23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9회가 결방한다고 공지했다. JTBC 측은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며 JTBC는 25일 오후 9시 45분에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같은 날 밤 11시에 편성 예정된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하루 쉬어간다. 26일 오후 11시에 19회가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되는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서 25일로 예정돼 있던 8강 경기 시간과 ‘SKY 캐슬’ 방송 시간이 겹치면서 결방이 결정됐다. JTBC는 2019 아시안컵을 단독 중계하고 있다. 때문에 ‘SKY 캐슬’ 결방이 불가피했다. 

‘SKY 캐슬’ 결방 소식이 전해진 후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한 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쁜 일이지만 ‘SKY 캐슬’이 결방하는 건 드라마 팬으로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팬들의 아쉬움이 더 큰 이유는 ‘SKY 캐슬’은 예정대로라면 오는 2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그만큼 결말에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가 시험지 유출에 대해 항의했지만 김주영은 시험지를 유출하지 않았다면 예서(김혜윤 분)가 1등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서울대 의대 합격이 달려있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시험지를 전달했다. 한서진은 시험지를 받고 갈등하는 눈빛을 보여 한서진의 선택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한서진의 선택은 오는 26일 확인할 수 있다. 19회가 26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이에 마지막 20회는 다음주로 미뤄졌다. 
하지만 20회가 오는 2월 1일 방송될 가능성은 반반이다. 2월 1일 오후 11시 아시안컵 결승전이 진행되는데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20회는 2월 2일 방영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최종회는 2월 1일 방영된다. 
한편 ‘SKY 캐슬’은 매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18회는 22.31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새 역사를 썼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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