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혜리, 결별 의혹 없앤 "잘 만나고 있다"..애틋한 3년♥︎(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25 19: 37

"잘 만나고 있어요. 이렇게라도 말씀 드려야할 것 같아서."
짧지만 굵은 한마디다. 류준열은 공개 연인인 혜리와 잘 만나고 있다고 짧게 말했지만, 무수히 많은 뜻을 담아냈다. 일단은 일각에서 불거졌던 '결별설'을 완전히 불식시킨 대답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류준열과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7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드라마 속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룬 셈.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공개 연인이 됐지만 두 사람이 함께 공식석상에 나선다거나 방송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는 일은 좀처럼 생겨나지 않았다. 그저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 활발히 활동했다.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직업군에 속한 두 사람이기에 서로를 위해 더 조심하고 배려를 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 인터뷰 자리에서는 서로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 않았다. 물론 긴 언급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연인을 아끼고 애정하는 마음이 느껴질 수 있을 정도다.
지난해 영화 '물괴'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언급한 혜리에 이어 류준열은 25일 영화 '뺑반' 인터뷰 자리에서 "잘 만나고 있다"며 혜리와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밝혔다. 사실 인터뷰 자리에서 연인을 언급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영화 홍보를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모든 이슈와 관심이 연애로 흘러가버리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류준열은 혜리와 자신에게로 쏠린 관심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짧게나마 직접 얘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을 했던 것. 특히나 두 사람이 너무 조용히 연애를 하고 있다 보니 일각에서는 "둘이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던 바. 그러나 류준열의 이 한마디로 두 사람의 결별설은 곧바로 불식이 됐고, 앞으로도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고 꽃길을 걷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응답하라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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