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슈퍼인턴' 첫방송→결혼 6년만 득녀→겹경사 축하봇물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25 21: 50

'슈퍼 인턴'을 시작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수장 박진영이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박진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10시 좀 넘어 딸아이가 태어났다.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 만들었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꽉 잡은 이 손'이라는 노래가 담긴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해당 노래는 이제 막 품에 안은 딸을 위해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가창한 것으로,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 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렴"라는 부정(父情)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박진영은 하루 전인 지난 24일, Mnet 새 예능 '슈퍼 인턴'을 무사히 시작해 호평받고 있었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 그는 열정을 품은 진정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기 위해 2대 1 면접을 진행했으며, 나이, 학별, 성별, 경력 없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공정성을 확보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지원자들의 스펙 대신, JYP와 소속 가수, 엔터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인재들을 찾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색다른 시도의 '슈퍼 인턴'이 앞으로 담아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여기에 박진영이 득녀 소식까지 전해짐에 따라 갓세븐 뱀뱀, 백아연 등 JYP 소속 가수들은 물론, 그동안 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사랑해온 수많은 이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때문에 벌써부터 '딸바보' 아빠에 등극한 박진영이 '슈퍼 인턴'과 JYP 수장으로서 이어갈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진영은 2013년 10월 9세 연하의 유 모 씨와 결혼했다. 특히 그는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9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다. 제가 아빠가 된다.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해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슈퍼인턴' 방송화면 캡처, 박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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