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25일 카이와 제니는 결별설에 휩싸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사실이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카이와 제니는 지난 1일 열애설이 불거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와 제니는 호감을 가진 사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가까운 선후배 관계라는 것이다.

이처럼 약 1개월만에 카이와 제니가 연달아 이슈의 주인공이 되면서 많은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지양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강제로 사생활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에 씁쓸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카이와 제니는 계속 가수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엑소의 '템포(Tempo)', '러브 샷(Love Sho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카이는 개인활동으로도 '열일'을 펼칠 계획이다. 연기를 비롯해 솔로앨범 발매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
올해 제니 역시 블랙핑크로 데뷔 첫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블랙핑크는 방콕, 자카르타에 이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를 거쳐 북미, 유럽, 호주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예고했고, K팝 그룹 최초로 오는 4월 열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도 오를 계획이다.
이에 카이와 제니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2019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팬들도 두 사람에게 각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비록 때아닌 해프닝으로 곤혹을 치렀던 카이와 제니. 이제 사생활에 대한 관심을 뒤로 하고 앞으로 멀리 뻗어나갈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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