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개봉 이틀만 1만 돌파..가슴 찡한 감동→아트버스터 흥행 이끌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25 21: 50

 모두의 인생영화이자 올해 꼭 봐야 할 영화로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는 '가버나움'이 개봉 첫날부터 각종 지표에서 1위 기록을 나타내며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목: 가버나움(Capharnaüm)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제공&배급: 세미콜론 스튜디오 / 공동제공: ㈜인터파크 / 감독: 나딘 라바키 / 주연: 자인 알 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보루와티프 트레저 반콜, 나딘 라바키 / 개봉일: 1월 24일]
'가버나움'이 개봉 이틀 째인 1월 25일 오후 1만 관객 돌파하며 2019년 올해의 감동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가버나움'은 개봉 첫날 4,442명의 관객을 동원(누적관객: 6,831), 금주 개봉작 외화 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개봉 이틀 째인 1월 25일 오후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111개 스크린수로 1만 관객을 돌파해 '가버나움'을 향해 관객들이 보낸 응원의 힘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게 한다.  
'가버나움'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높은 좌석판매율에 있다. 바로, '가버나움'의 좌석판매율이 18.8%로 금주 개봉 외화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금주 개봉한 '극한직업'의 20.7%와 미세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주며 다양성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가버나움'은 현재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CGV전체 예매율에서도 8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금주 개봉작 중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극한직업'을 잇는 기록으로 더욱 거세진 입소문과 관객들의 응원 속에 주말 극장가에서 어떤 흥행 결과를 낳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실관람 평점인 CGV 골든에그지수가 99% 1위, 네이버 관객 평점 9.69점을 기록하며 현재 상영작 중 1위를 달리고 있어 '가버나움'을 향한 관객들의 깊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게 해 입소문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가버나움'은 레바논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출생기록조차 없는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역경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과 부모를 고소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담고 있다. 영화의 주요 출연진은 모두 비전문 배우로 실제 영화 속 캐릭터와 같은 상황을 겪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 속에서 하고 있어 그 어떤 영화보다 깊은 몰입도와 진심을 전해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고 있다.
나딘 라바키 감독은 '가버나움'을 위해 4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통해 조사를 했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인간으로서 큰 변화를 겪었다.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죄의식이 떠나질 않았다. 영화를 본 여러분들도 그럴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더 이상 평범한 삶을 살 자격이 없는 것 같아지고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마음이 변화를 만들어낸다”라고 밝히며 '가버나움'이 관객들을 움직일 힘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감독의 바람처럼 '가버나움'을 본 관객들은 영화를 본 후 저마다 자신의 감정을 SNS에 올리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칸에서의 15분의 기립박수? 그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 자인의 눈빛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자인의 웃음은 내 심장을 찌르고 말았다”(@mystic0***), “끝내는 폭풍 눈물을 쏟고 말았다. 영화라 부르기에는 너무 리얼하다. 실제 삶인지 연기인지 헷갈릴 만큼 그의 표정은 리얼하다. 엄청난 영화”(@kindaco***), “영화를 보는 내내, 이내 곧 달려가 저 아이의 어깨를 꽉 껴안아주고 싶었다.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nangnang_s***) 등 '가버나움'을 모두 함께 봤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1만 관객을 돌파, 흥행 중인 '가버나움'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가버나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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