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네티즌, “박항서 감독이 진짜 필요한 팀은 한국”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1.26 07: 02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탈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압둘아지즈 하템에게 뜻밖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 0-1로 패했다.
한국의 탈락소식은 베트남 팬들에게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8강에 진출한 베트남은 일본과 잘 싸웠지만 0-1로 패해 탈락했다. 8강 탈락에도 베트남 팬들은 "박항서 감독이 잘 싸웠다"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국전 반응은 사뭇 달랐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한국도 베트남처럼 아시아 상위 8등”, “박항서 감독이 진짜 필요한 팀은 한국이다”, “한국이 정말 카타르를 이기고 싶었다면 박항서 감독에게 물어봤어야 했다”, “토트넘이 한국의 탈락소식을 좋아한다”, “한국의 축구는 정말 지루했다. 8강에서 탈락할 만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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