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X강현석, ‘진사 300’ 시즌2 동반입대..’전참시’ 끼워팔기 성공할까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26 07: 46

 이승윤과 그의 훈남 매니저 강현석이 ‘진사300’ 시즌2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체적인 방송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상 이영자를 배출한 ‘전지적 참견 시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 25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는 이승윤과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동반입대를 위해서 제작진과 만났다. 
이승윤은 육군 출신이었고, 강현석은 해병대 출신으로 군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군에 입대하면 매니저와 스타가 아닌 동기로서 평등하게 지내야했다. 강현석 보다 나이가 많은 이승윤 입장에서는 불편한 일이다. 이승윤은 “동반입대 마치면 정말 친해지거나 서먹해 질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승윤과 강현석의 체력 대결만 봐도 꿀잼이었다. 이승윤은 운동하지 않는 강현석의 배를 가지고 놀렸다. 강현석은 이승윤이 나이가 많다고 맞받아쳤다. 팔굽혀펴기는 이승윤의 압도적인 승리, 윗몸일으키기는 강현석 매니저가 승리했다. 
이승윤과 강현석의 ‘진사 300’ 시즌2 동반입대는 간판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촬영 도중에 갑작스럽게 결정된 사안이었다. 우연히 제안을 하게 됐고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시즌2 합류로 이어졌다. 
‘전참시’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인기 뿐만 아니라 ‘2018 MBC 방송 연예대상’의 대상 이영자를 배출해 낼 만큼 인정받고 있다. 이에 비해 ‘진사300’은 상대적으로 관심이나 연봉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진사 300’ 입장에서는 ‘전참시’의 출연자를 출연 시키는 것은 나쁠 것이 없어보인다. 
여러가지 계산과 고민 속에서 ‘진짜사나이 시즌2’는 날이 풀릴 때쯤 방영을 예고했다. 이승윤과 강현석 매니저는 ‘전참시’ 촬영에 모든 것을 걸고, 체력단련을 한 뒤에 입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진짜사나이 시즌2’는 시즌1 보다 더 사랑받을 수 있을까. /pps2014@osen.co.kr
[사진] ‘진사300’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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