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이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줄 19회 방송이 드디어 방송된다. 조금이라도 빨리 19회를 보고 싶어했던 시청자들은 큰 기대를 하며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오늘(26일) 오후 11시 19회가 방송된다. 시청자들이 원했던 2회 연속 방송 편성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25일 19회 결방이 결정된 후 아쉬움을 쏟아냈던 시청자들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듯하다.
이날 19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에게 신아고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시험지를 받은 후 갈등하는 내용을 비롯해 노승혜(윤세아 분), 차민혁(김병철 분) 가족의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주영이 딸 케이(조미녀 분)를 위한 요리를 만들어 절대 들어가지 않았던 케이의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예고 영상에 담겨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되는 ’SKY 캐슬’ 19회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8강전 중계로 결방됐다.
JTBC는 19회, 20회를 연속 방송하지 않고 26일 19회를 정상 방송하고 최종화를 다음주로 편성하면서 종영을 한 주 미뤘다.
그런데 마지막 회 편성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아시안컵 결승전이 진행되는데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20회는 2월 2일 방영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5일 대한민국의 8강전에 ‘SKY 캐슬’ 팬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한민국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SKY 캐슬’ 팬들은 오는 2월 1일 최종화를 볼 수 있게 됐다.
‘SKY 캐슬’이 종영하는 건 팬들에게 아쉬운 일이지만 스폐셜 방송이 남았다. ‘SKY 캐슬’'측은 오는 2월 초 스페셜 방송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1월 23일 OSEN 단독)
스페셜 방송은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토크쇼 콘셉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방송인 이상민과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전망이다.
출연진이 모여 VCR을 보면서 주제별로 토크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직 녹화 전이라 구체적인 구성과 내용은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슬’ 안에서는 배우들이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형성했지만 모든 촬영이 끝난 후 편안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SKY 캐슬’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