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유백이'가 해피엔딩으로 마지막까지 힐링을 선사한 가운데 김지석, 전소민, 이상엽도 작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톱스타 유백이’은 지난 25일 11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11회에서는 김지석(유백 역)-전소민(오강순 역)이 결혼과 함께 꽉 막힌 해피엔딩을 그렸다.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대한민국 톱스타 김지석과 대학생 전소민의 모습이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여즉도 신사의 진면모를 보여준 이상엽(최마돌 역)은 중학교 후배 남보라(노희원 역)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고 김정민(강민 역)-이아현(아서라 역)은 여즉도 세레나데 커플로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이 같은 결말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며 벌써 시즌2 제작까지 요청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도 '톱스타 유백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김지석은 26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촬영날 마지막씬에서 감독님은 오케이 싸인 대신 “모두들 행복해지세요”라고 하셨다. 저 행복이란 두단어가 주는 또다른 설레임"이라는 글과 함께 '톱스타 유백이' 마지막회에서 수상하는 장면을 올렸다.

이어 김지석은 "'톱스타 유백이'를 만나게 되서 행복했고, 우리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그 행복을 또 나눠줄 수 있음에 참 행복했다. 네잎 클로버처럼 찾기 쉽지않은 행운을 가져다 주는 드라마가 아닌, 바쁜 일상속에 원래 잊고있던 행복이 우리 가까이 있었음을 일깨워준 세잎 클로버같은 고마운 우리 이 드라마"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시즌2 만들어 주시면 유부남 유백이도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소민아 보고있니). 행복이라는 프레임 안에 우리모두 접수"라고 덧붙였다. ‘톱스타 유백이’에서 김지석은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역을 맡아 자아도취 끝판왕의 면모부터 애틋한 시련,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하드캐리 활약으로 이끌었다.

전소민 역시 종영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톱스타 유백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해준 소중한 인연들께 마음 깊은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살아가고 있다는 기분과 그것도 모자라 정말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많은 인연과 좋은 작품이 또 이렇게 만들어져 남았어요. 함께 기억해 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 만큼 이 보다 더 벅차고 충만한 마음은 없겠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전소민은 제작진과 단체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엽도 자신의 SNS를 통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늘 뒷전이었어서 불쌍했던 나의 마돌아 이제는 행복해지길"라는 글과 비하인드 컷을 올렸다. 이상엽은 입원한 장면을 위해 팔에 깁스를 한 채 환자복을 입고 있다.
최마돌로 분했던 이상엽은 특유의 유쾌함과 짠내폭발 순애보 사랑으로 매회 시청자를 울고 웃게 만들었다. 강순의 행복을 위해 유백(김지석 분)에게 보내주며 짝사랑을 정리한 마돌은 마지막 회차에서 의사가 된 고등학교 후배 희원을 우연히 만나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면서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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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석-전소민-이상엽 SNS, 톱스타 유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