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SKY 캐슬'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염정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염정아의 영상을 게재했다. 염정아는 이 영상에서 "오늘 밤 11시 'SKY 캐슬'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는 멘트를 하며 크게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오늘! 드라마 'SKY 캐슬'를 볼 수 있다고요~본방사수 해주실거라 전적으로 믿겠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길었어" 등의 글을 덧붙였다.

25일 아시안컵 축구 중계로 인해 결방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26일 19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한서진(염정아)는 김주영(김서형)이 건넨 중간고사 유출 시험지로 인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됐다.
서진은 주영이 강예서(김혜윤)의 입시 코디네이터가 된 이후, 여러 차례 선택의 기로에 서야만 했다. 하지만 늘 주영의 손을 잡고 말았던 서진이다.

그러던 중 예서의 떨어진 성적을 복구하기 위해 주영이 내민 유출 시험지로 인해 서진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섰다. "신아고 중간고사 시험지입니다. 이번에도 예서는 전 과목 만점을 맞을 겁니다"라는 주영의 속삭임과 "한치 앞만 보지 말고 우주 인생 생각해봐. 그렇게 인생 망쳐놓고 우리 예서가 설령 서울의대를 간다하더라도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이 선택해"라는 준상의 목소리가 서진의 머릿속에 동시에 들려왔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26일) 밤, 서진이 유출 시험지와 함께 주어진 최후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 밝혀진다. 주영의 덫에 빠진 서진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스카이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