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의 유이가 최수종이 교도소 출신이라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수종의 과거가 밝혀질까.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유이 분)이 강수일(최수종 분)이 교도소에 있다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다야(윤진이 분)는 이모 나홍주(진경 분)와 강수일(최수종 분)이 연인관계라는 것을 깜짝 놀랐다. 다냐는 홍주에게 “이모가 돈 많은 것을 알고 접근하는 게 분명하다”고 모함했다.홍주는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다야가 싸가지가 없다고 화를 냈다.

홍실은 홍주에게 수일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다. 홍주는 “나 40대 중반이야. 내가 누굴 만나든 간섭할 나이 아니다. 언니 아들 걱정만 하고 내 일은 신경꺼라. 자기 자식 버린다는 것 천벌 받을 짓이라는 거 안다. 오죽하면 자식을 버리겠냐”라고 말한 뒤에 집을 나가서 수일의 집을 찾아갔다.

홍주는 수일의 집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도란과 대륙으로 인해서 옷장에 숨었다. 하지만 수일은 대륙과 도란이 자고가겠다고 하자 결국 홍주에게 나오라고 했다. 수일은 뒤늦게 대륙과 도란에게 변명을 했다. 홍주와 도란 그리고 수일과 대륙은 함께 잤다.
다야는 도란에게 수일의 욕을 했다. 다야는 “우리 이모 돈 많은 것 접근했다. 당장 우리 이모한테 떨어져라. 동생은 우리 오빠한테 달라붙고 우리 식구한테 왜그러냐. 형님 아빠 양심이란게 잇으면 당장 떨어져 있으라고 해라”라고 화를 냈다. 다야의 막말에 왕대륙(이장우 분)은 화를 냈고, 박금병(정재순 분)과 왕진국(박상원 분)은 다야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도란은 다야의 편을 드는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수일에 대해 막말하지 말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도란은 “나이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아빠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란(나혜미 분)은 결국 홍실의 구박에 지쳐서 울면서 소양자(임예진 분)를 찾았다. 양자는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홍실이 미란과 양자를 구박한 것을 털어놨다. 양자는 “나한테는 그러는 것은 상관 없다. 미란이 한테 그러는 것 못본다. 당신과 이혼 시키는 한이 있어도 그꼴은 못본다”고 털어놨다.
미란은 결국 홍실이 고래를 성소수자로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란은 “고래에게 가당치도 않은 저를 며느리로 들인게 억울했냐. 어떻게 그러실 수 있냐”고 화를 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양자는 홍실에게 화를 내고 이혼 시킬 것이라고 했다. 양자는 “나 당신하고 장원장 사기죄로 고소할 것이다. 이 사실 인터넷에 올릴 것이다. 당신이랑 당신 아들 망하는 꼴 내가 꼭 볼 것이다”라고 화를 냈다.

은영은 도란에게 양자에게 고소만은 피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양자는 완강했다. 양자는 “벌을 못주면 창피라도 줄 것이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도란은 홍실이 사과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은영은 홍실에게 사과를 하라고 했다.
홍실은 결국 양자에게 무릎을 꿇었다. 양자는 “우리 미란이 평생 독수공방 시키려고 그랬다는 것 용서 못한다. 이 배신감 이 상처 참을 수가 없다”고 했다. 홍실은 “우리 미란이 앞으로 잘 보살피겠다. 정 그러시면 사부인이 우리 집에 와서 확인하셔도 된다”고 빌었다. 홍실은 미란에게도 사과했다. 미란에게 외면당한 홍실은 양자에게 무릎 꿇었다는 사실에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란은 사랑으로 결국 고래를 용서했다. 홍실은 다시 함께 살게 된 미란에게 잘해줬다. 양자는 홍실의 옷 가게를 찾아가서 코트를 사겠다고 했다. 홍실은 결국 양자에게 새 코트를 선물했다.
도란은 수일이 교도소 출신이라는 것을 의심했다. 수일에게 빵집을 차려 준 교도소 동기 동원(강두 분)는 도란과 대화를 하다가 말 실수를 했다. 도란은 수일의 집을 청소하다가 자신의 과거 사진이 담긴 앨범과 자신의 양아버지와 수일이 교도소에서 주고 받은 편지를 발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