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승골' 디종, 앙리 경질한 모나코 2-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7 06: 44

권창훈(디종)이 결승골을 책임지며 최근 티에리 앙리 감독을 경질한 AS모나코를 물리쳤다.
권창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드서 열린 모나코와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8위에 머물렀던 디종(승점 20)은 22라운드를 남겨둔 캉과 아미앙을 따돌리고 16위로 올라섰다.

권창훈은 2선 우측 날개로 선발 출격했다. 전반 24분 만에 모나코 그물을 출렁였다. 샤픽의 도움을 받아 왼발 선제 결승골을 작렬했다.
디종은 후반 14분 모나코 수비수인 나우두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했다. 디종은 후반 24분 타바레스의 크로스를 슬리티가 쐐기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디종은 후반 36분과 37분 득점자인 슬리티와 권창훈을 차례로 불러들이며 여유있게 승리를 매조졌다./dolyng@osen.co.kr
[사진] 디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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