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빅플로 론, 오늘(27일) 결혼...11살차 연상연하 부부 탄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7 07: 24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아이돌 그룹 빅플로의 론이 결혼한다. 
이사강(39)과 론(28)은 오늘(27일) 이사강의 고향인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약 1년 6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론은 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는 이례적으로 활동 중 결혼식을 올리게 돼 눈길을 끈다. 이사강과 론은 무려 11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연예계서 또 하나의 '연상연하 부부'의 탄생을 알린다. 

이사강과 론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석을 시작으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론은 최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 이사강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열애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론은 "이사강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내가 뿅 반해 버렸다. 오늘 왕자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이사강은 "그때 엄청 높은 계단이 있었는데 손을 잡아줬다. 내가 공주님이 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사강과 론은 결혼 전인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상태라고도 밝혔다. 또한 서로 치실까지 공유하는 사이로, "서로를 위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절절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사강과 론은 결혼에 이어 MBN 새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도 출연한다. '모던 패밀리'는 신혼부부부터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의 스타 가족의 일상을 엿보는 관찰 프로그램. 두 사람은 '모던 패밀리'를 통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mari@osen.co.kr
[사진] 이사강, 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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