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진이 드라마 'SKY 캐슬'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현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직접 인사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현진은 슈트를 말쑥하게 차려 입고 댄디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선생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슈트를 입은 이현진은 김서형의 사진도 함께 게재,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현진은 'SKY 캐슬'에서 김주영(김서형 분)의 비서 조선생 역으로 출연 중이다. 26일 방송된 'SKY 캐슬'에서는 조선생의 반전 과거사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김주영은 대학동기 송희주를 향한 열등감으로 딸 케이(조미녀 분)의 교육에 집착했고, 박영재(송건희 분), 강예서(김혜윤 분) 등 죄없는 다른 아이들까지 망쳐버렸다.
한서진(염정아 분)의 자수로 김혜나를 죽인 범인으로 경찰에 쫓기게 된 김주영은 조선생에게 "잡히면 너도 살인자 공범이 된다"고 도망가라고 했지만, 조선생은 "죄책감 갖지 마시라. 제가 선택한 인생이다. 대표님 아니었으면 아직도 마약에 취해 페어팩스 밤거리를 헤매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조선생이 과거 마약 중독자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현진은 "안녕하십니까? 인사가 늦었습니다. 조태준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스카이 캐슬 안녕~사랑하는 나의 김주영 안녕~태준이도 마약 그만하고 안녕~여러분도 안녕"이라고 유쾌한 종영인사를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이현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