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DF 시오타니, "이란, 우승하려면 피할 수 없는 상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7 08: 18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시오타니 쓰카사(알 아인)가 우승후보 이란을 넘어 결승행을 꿈꾸고 있다.
일본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밤 11시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서 이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4강전을 갖는다.
시오타니는 27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실린 인터뷰서 “이란은 아시안컵서 우승하려면 피할 수 없는 국가”라며 “이란전은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오타니는 부상자를 대신해 대체 발탁돼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의 결승골을 책임지며 일본의 2-1 승리와 함께 조 1위 16강행을 이끌었다.
시오타니는 2017년 여름부터 아랍에미리트 명가 알 아인에서 뛰고 있다. 이란과 4강전이 펼쳐지는 경기장은 시오타니가 알 아인서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곳이다.
시오타니는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은 내게 익숙하다”며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면 많은 시간을 뛰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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