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올 여름 영입 후보 1순위는 에당 아자르(첼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영입을 포기하고 아자르를 데려오기 위해 1억 유로(약 1271억 원)의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올 여름 에릭센에 대한 관심을 끝내고 영입 1순위로 아자르를 정했다”고 전했다.
아자르와 첼시의 계약은 오는 2020년 만료된다.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와 첼시의 재계약 가능성은 낮다. 레알은 아자르의 드림 클럽이다.

레알은 아자르의 이적료로 최대 1억 유로를 책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인 아자르를 품에 안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빈 자리를 메운다는 심산이다.
아자르는 올 시즌 EPL 22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선 벨기에의 주장 완장을 차고 4강행을 이끌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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