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구단 러브콜, 리얼무토 영입전 ‘뜨거운 진행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1.27 08: 50

J.T. 리얼무토(마이애미 말린스)를 향한 마지막 구애일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리얼무토 영입전이 막판 불꽃을 튀기는 모양새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가 여전히 복수의 팀과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위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샌디에이고, LA 다저스, 애틀랜타, 휴스턴, 신시내티, 탬파베이가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의 경우 야스마니 그란달(밀워키)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주전 포수에 대한 욕구가 필요했던 상황. 러셀 마틴을 영입했지만 무게감은 부족하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오스틴 헤지스, 프랜시스코 메히야의 젊은 포수들이 있지만 유망주 패키지를 통해 전력 보강을 꾀하려고 한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에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 외에 애틀랜타, 신시내티, 휴스턴, 템파베이 모두 주전 포수가 필요로 한 팀들이다.

하지만 MLB.com의 마이애미 담당기자 조 프리사로는 “리얼무토에 관심있는 구단들이 연장계약에 대한 창구를 열어놓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얼무토는 오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다. 리얼무토를 영입하면 일단 2년의 서비스 타임을 챙기게 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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