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별책부록' 위하준, 이나영 구하며 첫 등장..'서브남주병' 일으킬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27 10: 48

 배우 위하준이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취객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이나영을 멋지게 구해주는 로맨틱 남으로 첫 등장, 스윗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있던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에 이어 포탈 실검에 이름이 오르는가 하면 드라마 커뮤니티와 영상클립등을 통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위하준은 이나영과 로맨틱하면서도 운명적인 첫 만남을 시작했다. 
갈 곳을 잊은 강단이(이나영 분)가 밤거리를 홀로 헤매다 술 취한 남자가 나타나 행패를 부려 난처해 하고 있을 때, 남자친구인 척 나타나 강단이의 손을 잡고는 "미안. 내가 많이 늦었지? 가라고, 이 새끼야"라고 엄포를 놓으며 취객을 쫓아낸 후 괜찮나며 그녀를 챙겼다. 
뒤이어 맨발로 서 있는 그녀를 벤치에 앉히고는 손수건을 꺼내 조심스럽게 그녀의 발을 닦아주고는 잃어버렸다 여겼던 그녀의 구두를 가방에서 꺼내 신켜줬다.  
이어 의아해 하는 그녀를 향해 싱긋 미소를 짓고는 "아침에 버스 기다리다가 어떤 여자를 봤거든요. 신발이 한 짝 없더라구요. 신발 주인한테 돌려주려고 했는데 이미 없어졌더라구요. 그 여자를 좀 찾아봤는데, 찾은 건 다른 신발 한 짝이었어요. 두짝이 다 있는 신발을 버릴 수도 없고, 이걸 어떻하지 생각했는데, 딱 그 신발 주인을 만났네요. 거짓말처럼. 이 이야기 맘에 들어요? 내가 방금 지어낸 이야긴데. . ”라고 구두에 대한 사연을 말했다.
이에 강단은 "다 좋아하는 신데렐라 이야기지만 그런 이야기를 믿기엔 내 나이가 많다"라며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구두를 찾아 준 지서준에게 담례로 가지고 있던파 화분을 선물했다. 그런 그녀를 따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는 자신의 우산을 그녀에게 건내고는 비를 맞으며 사라졌다. 
 
지난해 방송된 ‘최고의 이혼’을 통해 성공적인 멜로 연기 신고식을 치뤘던 위하준은 이번 작품에서 짧은 첫 등장만으로 다정 다감한 스윗남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이나영, 이종석과 함께 앞으로펼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오 내 서브병이 시작된건가..” “위하준 목소리 ㅠ ㅠ ㅠ ㅠ ㅠ “ “위하준 다시 봄 ㅋㅋㅋ 이전에 다른 작품에선 이정도로 매력있게 안보였는데 이번 역할 찰떡인듯!! 서브병 예약” “위하준이렇게 스윗하다니, 첫씬인데 입덕했다 진짜”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 나선 차은호가 면접을 보기 위해 나타난 강단이와 마주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고, 예고를 통해 집 앞 산책길에 나선 지서준이 다시금 강단과 만나게 되면서 2회에 이들이 어떻게 얽히게 될 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nyc@osen.co.kr
[사진] tv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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