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31)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MLB9이닝스19’와 함께 하는 류현진 공식 팬미팅이 27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SNS를 통해 참가신청을 한 300명의 팬들이 모였다. 류현진은 다저스 공식 팬페스트 행사를 마다하고 한국에서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은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류현진은 “승리를 올렸던 디비전 시리즈”라고 답했다.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빠질 수 없었다. 류현진이 직접 뽑은 팬들이 류현진과 퀴즈를 푸는 재밌는 시간도 있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타자, 첫 완봉승 등 류현진 팬들도 어려워하는 질문이 주어졌다. 류현진이 자신의 퀴즈를 틀리자 폭소가 터졌다.
류현진과 야구실력을 대결할 기회도 있었다. 류현진과 제구력 대결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은 팬에게 사인 저지가 주어졌다. 좌완투수인 류현진은 오른손으로 꼬마팬과 대결을 펼쳐서 꼴찌를 했다. 류현진과 야구게임을 즐긴 팬에게는 야구배트가 주어졌다. 류현진은 숨겨둔 야구게임 실력을 자랑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류현진은 직접 준비한 자신의 유니폼, 스파이크, 야구배트 등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나눠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청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