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장희진·김지훈·장신영, "오늘 첫 회부터 소름만렙 '쇼킹 사건' 발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27 14: 06

'센세이션한 돌풍! 19禁‘미스터리 격정 멜로’ 출격.'
TV CHOSUN ‘바벨’이 첫 방송을 앞두고 박시후-장희진-김지훈-장신영의 심장 폭격 ‘미공개 스포일러 컷’을 공개했다.
27일(오늘)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상위 0.1%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이와 관련 ‘바벨’이 첫 회 오프닝부터 충격적인 쇼킹 사건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박시후-장희진-김지훈-장신영이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포일러 스틸’을 대 방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박시후는 ‘바벨’에서 인생의 모든 초점이 복수를 향했지만 한 여자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면서 복수마저 버리게 되는 열혈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불같은 다혈질에 앞만 보고 달려가지만 그 속에 스마트한 머리와 소탈한 성격을 탑재하고 있는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선보이는 것. 이와 관련 박시후가 검은색 우비로 변장을 한 채 어둠이 내린 으슥한 장소에 등장, 무언가를 직관적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으스스한 느낌의 조명이 드리워진 상황에서 차우혁이 맞닥뜨릴 긴급 상황은 무엇일지, 차우혁이 펼쳐낼 굴곡 있는 인생 서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당대 최고 톱스타에서 거산그룹 둘째 며느리가 된 후 인생이 무너지는 한정원 역의 장희진은 으리으리한 방 안에서 블랙 슬립 차림을 한 채 홀로 상념에 빠져있는 장면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장희진의 가냘픈 목에 얼핏 보아도 선명하고 깊은 상흔이 자리 잡고 있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터. 한정원을 옥죄어 오는 숨겨진 거산가의 추악한 비밀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거산그룹 혼외자식으로 다정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무시무시한 악을 지닌 태민호 역의 김지훈은 헬리콥터에 탑승,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1회 방송의 ‘격이 다른 스케일’을 선사한다. 특히 미리 공개된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태민호가 살해된 채 피범벅이 된 모습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던 상황. 악마의 탈을 쓰고 욕망과 야심을 드러내는 태민호에게 어떠한 사건이 발발하게 된 것인지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가 욕망을 분출하며 바벨의 탑에 올라서려 할 때 유일하게 욕망하지 않는 거산그룹의 장녀 태유라 역으로 나서는 장신영은 강단 있는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눈물을 글썽인 채 망연자실 오도카니 앉아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카리스마 넘치고 처세술에 뛰어난 태유라가 왜 넋을 놓을 수밖에 없었는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바벨’은 주말 심야 시간에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비극의 극치 멜로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파격과 충격으로 휩싸이게 될 ‘바벨’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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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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