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팰리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벌인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행 좌절의 아픔을 털어내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25일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손흥민도 이제 막 팀에 합류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쟁은 멈추지 않는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팰리스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다음주 리그 2경기가 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토트넘은 살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31일 왓포드를 상대하고, 내달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모든 경기서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팰리스전은 전력을 다해야 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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