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수장이 결정된다.
KBO는 28일 오후 2시, KBO 7층 기자실에서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표팀 감독 자리고, 이후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속도를 냈다. 지난해 12월 30일, 부활한 기술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시진 전 감독이 선임됐다. 이달 중순, 기술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꾸려졌고, 본격적인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23일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 3명이 접촉 대상이고, 2명은예비후보였다.
김경문, 조범현 전 감독 등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을 갖고 있는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시진 기술위원장은 “"후보 프라이버시를 위해 실명을 공개할 수 없다. 그러나 후보군 가운데 깜짝 카드는 없다”면서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필요하다.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jhrae@osen.co.kr
[사진] 김시진 기술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