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독자행보→싸이와 전속계약...일+사랑 함께 한다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7 18: 28

현아와 이던이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현아와 이던 커플은 싸이가 최근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싸이 측 관계자는 27일 OSEN에 "싸이가 현아, 이던과 이틀 전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아와 이던은 공개 열애를 선언한 후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현아와 이던이 따로 활동할지, 듀엣으로 활동할지는 아직 미지수. 소속사 관계자는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싸이는 27일 자신의 SNS에 현아, 이던이 함께 지장을 찍은 사진을 게재해 두 사람의 영입 사실을 직접 알렸다. 최근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제작자로서의 변신을 선언한 싸이는 첫 가수로 제시를 영입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식구로 현아-이던 커플을 한꺼번에 품에 안으며 자신이 공언했던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을 공개해 나가고 있다. 현아 역시 싸이, 남자친구 이던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피네이션행을 공개했다. 
현아-이던 커플은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큐브는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현아와 이던이 직접 인터뷰와 SNS를 통해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의 입장을 뒤집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 선언에 소속사 역시 뒤늦게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공개 열애의 후폭풍은 거셌다. 펜타곤의 후이와 함께 트리플H로 활동하던 두 사람은 예정돼 있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현아의 개인 활동 역시 줄줄이 취소됐고, 펜타곤 활동에서는 이던이 제외됐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 뒤에는 소속사 퇴출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사가 곧바로 퇴출을 곧바로 번복하면서, 두 사람의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기도 했다. 공개 열애의 끝은 큐브와의 계약 해지였다. 두 사람은 차례로 큐브와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독자노선을 선택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두 사람은 최근까지 매일이 뜨거운 공개 열애 행보를 이어왔다. 매일같이 두 사람의 SNS에서는 '럽스타그램'이 끊이지 않았다. 패션 브랜드 포토콜, 매거진 화보 촬영 등 스케줄까지 함께 소화했고, 소속사 미팅 역시 두 사람이 함께 다니면서 일도 사랑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런 두 사람을 품어준 것은 싸이였다. 싸이가 만든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된 두 사람은 빠른 시일 내에 컴백을 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는 팬들을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고 여러 차례 활동 의지를 언급할 만큼, 현아와 이던의 무대를 빠른 시일 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된 현아와 이던이 무대에서도 함께 할지, 혹은 무대에서는 '나홀로' 활동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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