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 수아, 시안이 삼남매가 정들었더 강아지 욤이와 눈물의 작별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임시보호를 하고 있던 강아지 욤이와 작별을 하는 설아, 수아, 시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만난 기욤이를 임시보호하고 있던 설아, 수아, 시안이는 9일차가 되는 날 새로운 엄마가 나타나서 욤이를 보내줘야한다는 말에 슬퍼했다.

새로운 엄마가 욤이를 데려가기 위해 집을 방문했고 설아, 수아, 시안은 욤이를 데려가지 않으면 안되냐며 슬퍼했다. 설아와 수아는 "욤이 외롭게 하지 마세요. 보고싶을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지만 시안은 "가서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담담하게 인사했다.
슬프지 않냐고 묻는 아빠의 말에 시안이는 "나도 울면 욤이도 울까봐 슬픈데 참고 있는 거야"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욤이가 떠나자 마자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