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가 워너원의 1년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워너원은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2019 워너원 콘서트-데어포어(2019 Wanna One Concert-Therefore’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지난 24일부터 개최된 워너원의 콘서트에는 총 8만 명의 관객들이 모여 워너원과의 아쉬운 이별을 슬퍼했다.
워너원은 이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1년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해 국내외에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워너원은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빛났던 1년 6개월 간의 순간들을 마무리하게 됐다.
팬들은 콘서트 처음부터 눈물을 보이며 워너원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옹성우는 "아름다운 청춘 영화가 슬프게 끝나느냐. 마음 따뜻하고 아름답게 끝나지 않느냐"며 "집에 가서도 마음 따뜻해 지는 그런 결말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도 다사다난한 일이 있고, 버스를 타고 갈 때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피아노 소리가 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우리도 그런 것처럼 청춘 영화처럼 아름다운 결말을 만들자"고 말했다.
하성운은 "저희의 마지막을 보고 계시는 모든 워너블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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