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입대를 앞두고 겸손하게 변신했다.
27일 전파를 탄 SBS ‘런닝맨’에서 홍종현, 이유리, 정유미, AOA 지민-민아와 함께 승리가 게스트로 나왔다. 그는 지난해 출연했을 때보다 한층 차분하고 진지한 면모로 ‘런닝맨’ 게스트들과 인사를 나눴다.
알고 보니 입대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던 것. 승리는 “연초에 입대한다. 얼마 안 남았다. 입대 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나서 바통 터치하면 빅뱅 형들이 온다”고 알렸다. 승리가 빅뱅 멤버들 가운데 가장 늦게 입대하기 때문.

특히 그는 앞서 ‘런닝맨’에 나왔을 때 경솔했던 걸 사과하며 “백골부대 부대원 여러분 잘 지내시는지요. 제가 건방졌습니다. 제가 그 부대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국군 장병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