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무섭다"..종영 '주사설' 라미란♥︎김숙♥︎장윤주♥︎이세영, 눈물의 여행[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27 19: 25

 ‘주말사용설명서’(주사설) 시즌1이 종지부를 찍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을 기념해 제주도로 겨울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라미란, 김숙, 장윤주, 이세영은 이날 제주도 동백나무 숲에서 점프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어 나무 앞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본격적으로 단체사진을 남기기 시작했다.

식사시간이 되자 네 사람은 제철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횟집을 찾았다. 주인의 추천에 따라 싱싱한 방어를 주문했다.
이날 김숙, 라미란, 장윤주는 이세영에게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촬영이 재미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세영은 “촬영장이 너무 즐겁다”며 “여진구가 너무 착하고 다정하고 믿음직스럽다. 저랑 5살 차이가 난다. 23살인데 동생 같지 않다. 오빠 같다”고 칭찬했다.
이세영과 여진구는 극중 키스신을 진행했다. 이에 이세영은 "키스신이 어땠느냐”는 물음에 부끄럽게 웃으며 “여진구랑 뭔들 안 좋겠냐”고 답했다.
김숙은 운전을 하고 가면서 막내 이세영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개그우먼인)내가 세영이를 어디서 만나겠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돼 좋다”면서 “제발 잘 돼서 앞으로 건물도 사고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네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 카페에 도착해 그간의 속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시즌1의 마지막 여행이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주말사용설명서’ 멤버들은 지난 2018년 7월에 처음 만났고, 9월 30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이날까지 6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오며 우정을 쌓은 것.
김숙은 “나는 홍콩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그간의 여행을 되짚었다. 장윤주는 첫 방송에서 공개됐던 부산 여행을 곱씹었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은 강화도 여행을, 라미란은 여수 여행을 추억했다.
라미란은 “나는 그동안 웃기려고 많이 먹었는데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다음주 녹화가 없는게 무섭다”고 다 같이 먹방을 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네 사람은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진심을 전했다. 편지를 받은 네 사람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주말사용설명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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