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5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갔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오후 6시 58분 누적관객수 300만 1050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영화인 '7번방의 선물'(10일)보다 5일이나 빠른 기록이자 천만 영화 '베테랑'(6일), '도둑들'(6일), '변호인'(8일)을 넘어선 대기록이다.

'극한직업'은 1월 극장가를 싹쓸이하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거침없는 흥행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3 등 관객들의 호평 일색 입소문 속에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극한직업' 돌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의 흥행 주역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이병헌 감독은 300만 돌파 소식에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재기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한직업'은 지난 23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