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용설명서' 김숙x라미란x장윤주x이세영, 다신 못볼 자매 케미[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28 06: 44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주말사용설명서’를 보내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네 사람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다음을 기약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주말사용설명서’는 시즌1의 마지막을 기념해 제주도로 겨울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지난 2018년 7월 방송을 위해 처음 만났고, 9월 30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공식적으로는 4개월 만에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 셈이다.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은 이날 제주도 동백나무 숲에서 점프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어 나무 앞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본격적으로 단체사진을 남기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네 사람은 제철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횟집을 찾았다. 마지막 식사 자리였던 셈. 추천에 따라 싱싱한 방어를 주문한 이들은 음식이 나오자 금세 말이 없어졌다. 타고난 듯한 ‘먹방’ 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우자 김숙, 라미란, 장윤주는 막내 이세영의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촬영장 분위기를 물었다. 이세영은 “촬영장이 너무 즐겁다. 여진구가 저보다 5살이나 어리지만 너무 착하고 다정하고 믿음직스럽다. 23살인데 동생 같지 않다. 오빠 같다”고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근처 카페로 이동해 차를 마시기로 했다. 김숙이 운전을 하고 가면서 이세영에게 “앞으로 더 잘됐으면 좋겠다. 드라마가 더 대박나서 건물도 사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숙은 홍콩을, 라미란은 여수를, 장윤주는 부산을, 이세영은 강화도를 가장 기억에 남는 베스트 여행지로 꼽았다.
네 사람은 이별을 아쉬워하면서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이세영은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의미로 언니들에게 향초를 선물했다.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장윤주는 실내 조명을 선물받았다.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읽는 순간, 멤버들의 눈물샘이 터졌다. 라미란은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만나 함께 웃고, 함께 바라보며…”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라미란은 “더 이상 나 못 읽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항상 밝은 장윤주도 마음이 약해졌다. 네 사람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매주 1박2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이미 친자매 같은 사이로 발전해 있었다./purplish@osen.co.kr
[사진] ‘주말사용설명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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