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김정균 SK텔레콤 감독, "이겼지만, 더 발전해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27 20: 57

"코치진이나 선수들 모두 정말 열심히 하는데, 속상하다. 이겼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은 승리의 기쁨 보다는 경기력의 아쉬운점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유리한 상황에서 더 영리하고 효과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기 위한 메타 흡수에도 더 노력하겠다라고 거듭 자신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LOL 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담원과 1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 득실 +4가 된 SK텔레콤은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OSEN을 만난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은 "이겼지만 아쉬운 점이 많은 경기였다. 더 발전해야 한다. 더 메타를 받아들여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면서 담원전 승리 보다는 그리핀과 오는 31일 경기 준비에 초첨을 맞췄다. 
이어 그는 "선수들과 코치진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숙한 점이 있다. 더 보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더 끌어올리지 못한 것이 내가 부족해서 인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31일 그리핀전에 대해서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면서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다음 그리핀과 경기는 우리가 제대로 하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하기 위해서 다같이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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