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 난소낭종 투병 '충격 근황'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28 08: 42

영화 ‘진주만’의 히로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난소낭종 투병 중인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입원 치료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파열된 난소낭종이 너무 아프다. 몰핀 약 때문에 눈물까지 난다. 날 돌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사진에서 케이트 베킨세일은 병원복을 입고 코에 산소 튜브를 낀 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입원 치료가 많이 아픈 듯 수척한 얼굴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집중 치료 중인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그렇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의미한다.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진 않지만 크기나 증상에 따라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려졌다. 
영국 출신으로 1973년생인 케이트 베킨세일은 1991년에 데뷔해 1990년대 각종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국내 팬들에게 확실히 알린 건 2001년 개봉작인 영화 ‘진주만’이다. 간호사 역을 맡은 그는 고급스러운 외모와 훌륭한 연기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영화 ‘세렌디피티’, ‘언더월드’, ‘반헬싱’, ‘에비에이터’, ‘클릭’, ‘에브리바디 파인’, ‘토탈 리콜’, ‘레이디 수잔’ 등 로맨스, 액션, 판타지, 코미디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케이트 베킨세일 측은 현재 그의 몸 상태에 관해 공식입장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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