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에스파뇰, 우레이 영입 나섰다"... 고민은 계속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28 08: 38

중국 축구의 에이스 우레이(상하이)가 라리가에 진출하게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에스파뇰이 겨울 이적 시장이 종료하기 전에 우레이 영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현재 에스파뇰은 레알 마드리드와 리그 경기보다 우레이 영입 소식을 알리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르트는 "우레이 영입은 위험을 수반한다. 에스파뇰도 최근 몇 시간 동안 팬들의 반응을 점검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레이는 스페인 리그에서 얼마나 뛸 수 있을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 현재 에스파뇰도 고민을 하고 있다"고전했다.

우레이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과 MVP를 석권한 중국 축구의 에이스다.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아시안컵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면서 경기력에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중국과 함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에스파뇰은 기대하기 힘든 우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고민중이다. 실력외에도 우레이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쓸모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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