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실 전 감독, 베트남 비엣텔 지휘봉 잡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28 09: 03

이흥실 전 안산 감독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동남아 축구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27일 “이흘실 전 감독이 베트남 프로 1부리그 승격팀인 비엣텔 FC의 지휘봉을 잡는다. 이미 계약을 완료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분위기를 익히고 구단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비엣텔은 베트남의 통신회사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축구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비엣텔은 꿰 응옥 하이 등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 4명을 영입했다.

박항서 감독의 성공과 함께 베트남 축구는 한국 축구에 푹 빠졌다. 그 결과 이흥실 감독도 베트남에 진출하게 됐다. 이 감독은은 전북과 안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수단 장악하는 리더십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 감독은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울산의 연습 경기에 방문, 선수단 파악을 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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