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럽스타그램→싸이와 전속계약" 현아♥이던의 마이웨이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28 14: 52

현아와 이던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당당한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속사와 마찰을 빚으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에서는 부인했지만 다음날 현아와 이던이 인터뷰를 통해 직접 열애중임을 고백한 것.
두 사람은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고 밝혔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두 사람의 스케줄이 모두 취소됐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아티스트와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한 달 간격으로 현아와 이던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후 3개월 여 동안 현아와 이던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갔다. 거침없는 스킨십 사진은 물론 데이트를 하는 모습과 함께 여행 중인 사진, 커플 댄스와 함께 작업한 노래가 담긴 영상 등을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갔다.
또한 동반 화보촬영 등으로 공식 일정까지 함께 나선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앨범 녹음과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열의를 내비치며 앨범 활동을 재개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싸이의 회사 피 네이션과의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현아와 이던은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싸이 측 관계자는 지난 27일  OSEN에 “싸이가 현아-이던과 이틀 전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뒤 이어 싸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현아,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계약을 공식화했다.
새로운 둥지를 찾은 현아와 이던은 전과 다름 없이 함께 태국 여행 중인 사진을 SNS에 대량 업로드하며 여전한 마이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아직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활동할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 싸이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같이 듀엣 활동을 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처럼 열애 공개부터 럽스타그램까지 아이돌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현아와 이던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다시 팬들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현아, 이던, 싸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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