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네덜란드 1부 SC 헤렌벤서 뛰었던 수비수 데이브 블트이스(28, 190cm, 81kg)를 영입했다.
블트이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190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 빌드업이 우수하며 위치선정과 제공권 장악에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수비수다.
선수생활 초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네덜란드의 FC 위트레흐트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의 FC 뉘른베르크를 거쳐 2018년 고국으로 돌아와 네덜란드 1부 SC 헤렌벤서 주전수비수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다수의 유럽 리그 경험과 스피드와 수비력을 겸비한 플레이 스타일로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윤영선 등과 함께 울산의 후방을 두텁게 만들 전망이다.
블트이스는 “울산은 K리그 전통의 강팀이라고 들었다. 올해 팀의 목표도 리그 우승이라고 알고 있다.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빨리 적응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블트이스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 놓고 있다.
▲ 블트이스 프로필
이름 : 데이브 블트이스
국적 : 네덜란드
생년월일 : 1990년 6월 28일
포지션 : 수비
신체조건 : 190cm/81kg
클럽 경력
2018/2019 SC 헤렌벤(네델란드 1부) 15경기 2득점
2017/2018 SC 헤렌벤(네델란드 1부) 13경기
FK 카바라(아제르바이잔) 8경기
2014/2017 뉘른베르크(독일 2부) 77경기 3득점 1도움
2010/2014 FC 위트레흐트(네델란드 1부) 8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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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