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김여진, 유승호 학교폭력가해자X조보아와 관계 '폭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28 22: 25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가 김여진의 계략으로 9년전 과거가 폭로됐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극본 김윤영)'에서 복수(유승호 분)가 오히려 고발비리로 몰렸다. 
복수는 학교 비리를 폭로했으나, 교장이 이를 뒤집어쓰며 비리를 잠재웠다. 게다가 수사관인 검사도 윗선과 접촉이 있는 듯 교장을 불구속 기소로 풀어줬고, 오히려 "세상은 생각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복수를 나무랐다. 복수는 허탈했지만 다시 돌아와 "아직 끝난 건 아니다"면서 "한 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볼 것"이라 다짐했다. 그리곤 세호母(김여진 분)가 모든 짓을 꾸미고 있음을 알아챘다. 

세호母는 세호가 사수한 김명호를 해직시킨 후 수정을 따로 불러냈다. 수정은 세호母를 찾아갔고, 세호母는 수정과 복수가 함께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건넸다. 그러면서 "내부 고발자? 감히 내 학교에서? 증인으로 나서지 마라"면서 "강복수 생각하면 네가 그러면 안 될 것"이라했다. 이에 수정은 사진서를 던지면서 "사직서도 냈으니 복수 협박 못 할 것, 사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반말하지 말고 예의 지켜라"고 말하며 이에 맞서고 나갔다. 
세호母는 그런 수정을 보며 "이렇게 나오면 다른 방법을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세호母가 생각한 방법은 복수가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을 세상에 퍼뜨리는 것이었다. 그리곤 학교에 복수하러 온 것이라 폭로, 급기야 교사와 불륜까지 인터넷에 퍼뜨리며 음모와 음해론으로 몰아갔다. 복수는 한 순간에 학교에서 학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등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