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야 술담비야" '냉부해' 손담비, 놀라운 주량 공개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29 07: 17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독보적인 애주가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손담비와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먼저 냉장고를 공개한 손담비는 진정한 애주가의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장고를 열자마자 랩으로 정성스럽게 싸놓은 먹다 남은 와인병이 눈길을 끌었고 "와인을 1일 1병은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손담비야 술담비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냉장고 안에서 와인 외에도 맥주, 소주, 보드카 등 다양한 술이 등장했고 손담비는 "소주도 좋아하고 보드카도 좋아하고 막걸리도 좋아하고 가리지 않는다"며 주량에 대해서는 "폭탄주 30잔은 마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30잔을 마시면 약간 알딸딸한 상태가 된다. 정신은 다 있다"며 "해장은 햄버거와 피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해장을 느끼한 것으로 한다는 것은 경지를 넘어선 것이라고 감탄했다. 
광희는 "누나가 조금 취했을 때를 본 적은 있는데 추태가 있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 멀쩡하게 집에 간다"고 증언했다. 
또한 손담비는 "배달 음식 밖에 안 시켜 먹는다"며 "샐러드 싫어한다. 야채 종류 잘 안 먹는다. 두부는 정말 좋아한다. 과일 중에서는 귤만 좋아한다"는 등 반전 식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담비의 냉장고 안에는 애주가 답게 쥐포, 치즈 등 술 안주만 가득해 셰프들을 난감하게 했다.
이날 손담비는 셰프들에게 새로운 두부 요리와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 요리를 요청했고 감자와 치즈 두부를 섞어서 만든 와플 스타일의 요리와 살라미를 곁들인 두부튀김과 양파 사과 샐러드를 만든 샘킴 셰프와 치즈 장아찌,  쌈장과 마스카포네를 곁들인 감자와 옥수수 전, 육포 그리시니를 선보인 유현수 셰프가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mk3244@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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