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발렌시아의 젊은 재능 솔레르 영입 위해 441억원 준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29 10: 38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ESPN FC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스페인 발렌시아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22)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41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작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루카스 모우라를 영입한 후 새로운 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21세 이하(U-21) 스페인 대표팀이었던 솔레르는 발렌시아에서 이강인(17)과 함께 성장한 유망주다. 솔레르는 작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골을 기록, 2-1 승리에 힘을 보태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솔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노리는 중이다. 하지만 ESPN FC는 솔레르가 프랑스보다는 좀더 나은 전망인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기를 원하고 있어 토트넘이 유리한 상태다.
솔레르는 올 시즌 대부분 오른쪽 측면에서 뛰었다. 하지만 중앙 미드필드와 수비형 미드필더로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ESPN FC는 솔레르가 젊은 재능을 노리고 있는 포체티노의 새로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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