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족골 부상' 네이마르, 2시즌 연속 시즌 아웃 '위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29 11: 28

네이마르가 불운의 아이콘이 됐다. 사실상 2시즌 연속 시즌 아웃이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2시즌 연속 시즌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앞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뿐만 아니라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워 졌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후반 22분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쓰러졌다. PSG 구단 스태프들은 경기장에서 네이마르의 축구화를 벗기고 부상 부위를 확인했다.

경기 후 PSG는 "네이마르가 오른쪽 다섯 번째 중족골을 다시 다쳤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2월에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경기 도중 후반 막판 볼을 다투다 쓰러진 뒤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에도 중족골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2월 리그 1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과 발가락을 지탱하는 중족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미세하게 다르지만 다친 뼈 자체는 같다.
부상을 당하기 전 네이마르는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트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올 시즌은 22경기 20골-9도움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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