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부상 낙마' 나카지마, 손흥민 넘어 아시아 최고 이적료 선수 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29 11: 45

일본 축구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낙마했던 나카지마 쇼야(25, 포르티모넨세)가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9일 나카지마의 카타르 리그 알두하일 이적이 확실하다면서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48억 원)가 책정돼 일본인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연봉은 350만 유로(약 45억 원). 현재 계약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 후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두하일은 남태희가 뛰고 있어 국내에도 잘알려져 있다. 
작은 키(166cm)의 윙어인 나카지마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일본 대표팀 명단에 뽑혀 아랍에미리트까지 입성했다. 하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5일 낙마했다. 17세 이하 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나카지마는 2016 리우 올림픽 멤버이며 A매치에서는 6경기서 2골을 넣고 있다.  

이 매체는 나카지마의 이적료가 지난 2001년 7월 이탈리아 1 부 로마에서 파르마로 이적할 때 기록한 32억 엔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봤다. 만약 이 보도대로 된다면 나카지마는 손흥민이 2015년 8월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랜글래드 토트넘 이적 때의 이적료인 3000만 유로(약 384억 원)까지 넘어설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