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4년만에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브아걸은 과연 어떤 노래로 다시 대중 앞에 설까.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OSEN에 “브라운아이드 걸스가 2019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 중이다”라며 “지난해 부터 앨범 준비는 하고 있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아걸은 2015년 ‘베이직’ 이후로 4년여만에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가인, 제아, 미료, 나르샤 등은 각각 개인 활동과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해왔다.

브아걸은 지난 2006년 데뷔했으며, 솔로와 유닛 등 다양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시작은 보컬 그룹에서, 상큼하고 나긋나긋한 '러브(Love)'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해 후크송 열풍의 중심이었던 '어쩌다'로 대세 걸그룹의 반열에 올랐다.

그 후 신드롬을 일으킨 마력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센 언니 컨셉으로 가요계 원조 걸크러쉬 마력을 뽐낸 '식스 센스(Sixth Sense)', 시공간을 넘나드는 몽환적인 컨셉의 '신세계'로 여전히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그룹임을 증명해 보였다.
여러가지 파격적인 콘셉트를 소화했던 실력파 원조 걸그룹이니만큼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구체적인 노래와 콘셉트는 전해진 바 없으나 이번 컴백 역시도 파격적일 것은 분명하다.
특히나 브아걸은 데뷔 13년 내내 멤버 교체나 잡음 없이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물론 해체설이 돌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멤버들 간의 끈끈한 정을 자랑해왔다. 상반기 돌아올 브아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