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KSL 챔프 '철벽' 김민철, 김승현 꺾고 16강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29 18: 13

데뷔 후 3290일만에 KSL을 통해 첫 스타1 개인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철벽' 김민철이 양대리그 제패를 위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민철이 김승현을 꺾고 A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철은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 'ASL 시즌7' 24강 F조서 박수범, 김승현 두 명의 프로토스를 연파하면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상대인 박수범을 칼같은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로 상대의 포톤캐논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승자전 상대는 옛 웅진 시절 동료인 김승현. 김민철의 이번 선택은 뮤탈리스크였다. 김승현이 커세어로 김민철의 오버로드를 줄여가면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지만, 주도권은 김민철이 뮤탈리스크로 제공권을 잡으면서 가져갔다. 
김승현이 다크템플러로 반전을 노렸지만 김민철은 김승현의 마지막 희망을 히드라리스크로 정리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민철은 김승현의 본진을 뮤탈리스크로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ASL 시즌7 24강 F조
1경기 김민철(저그, 5시) 승 [블록 체인] 박수범(프로토스, 1시) 
2경기 김승현(프로토스, 7시) 승 [블록 체인] 강태완(테란, 1시)
승자전 김승현(프로토스, 1시) [화이트 아웃] 김민철(저그, 6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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