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에 수많은 아이돌들이 출연해서 수많은 일들을 해왔다. 차렷댄스부터 요리대결까지 팬과 재미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아이돌들의 공개되지 않은 활약이 펼쳐졌다.
위너의 미공개 영상 하드가 공개됐다. 위너의 솔직하고 코믹한 모습이 공개됐다. 위너의 송민호는 특히 ‘고요속의 외침’에서 구멍 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과 진우와 승훈은 완벽하게 통했지만 송민호는 계속해서 틀렸다.

아이즈원의 나코와 히토미는 실전한국어를 사용했다. 히토미는 안유진에게 ‘언니한테 까불지마’라는 말을 주로 했고, 나코는 ‘낄끼빠빠’라는 말을 리더인 권은비에게 사용했다. 나코와 히토미와 사쿠라가 직접 출제한 ‘한국어 스피드 퀴즈’에서는 일본 멤버들의 센스가 빛이 났다. 반칙이지만 몸동작과 영어까지 사용해서 문제를 냈다. 히토미가 5문제를 성공하며 한국어 능력자로 떠올랐다.

뉴이스트W는 강풍기 앞에서 비주얼 폭격기 대전을 펼쳤다. 엄청난 바람 앞에서 뉴이스트W는 각자의 매력을 자랑했다. 아이돌 100명이 뽑은 미남 4위에 뽑힌 렌은 강풍기 앞에서 당당한 모습이었다.
95돼지쓰는 ‘고음 게임’을 펼쳤다. 여자친구 소원과 볼빨간사춘기 지영이 먼저 탈락했다. 청하와 우주소녀 보나와 오마이걸 유아는 서로의 머리와 볼을 꼬집으면서 고음을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결국 이 대결의 승자는 유아였다.
세븐틴의 호시, 정한, 디노, 버논, 원우는 요리 꽝손 대결을 펼쳤다. 다섯명의 멤버는 진지하게 도시락을 완성했다. 정한은 상추와 깻잎과 마시멜로우를 조리하면서 지옥에서 온 셰프다운 매력을 뽐냈다. 호시는 호랑이 모양을 흉내낸 귀여운 도시락을 만들었고, 버논과 원우는 식빵과 치즈로 가벼운 도시락을 완성했다. 버논은 평범한 크루아상에 밥을 집어넣은 요리를 완성했다.
세븐틴 요리 대결의 심사위원은 부승관이었다. 부승관 역시도 멤버들의 요리를 먹었다. 부승관은 맛있는 요리에는 맛있다고 말하고, 맛 없는 요리에는 가차없는 평가를 내렸다. 부승관은 정한의 상추와 깻잎 마시멜로우쌈을 먹고 “죽염치약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부승관이 뽑은 세븐틴 최고의 요섹남은 호시였다. 기대대로 요꽝남은 정한이었다.

NCT127의 도영과 재현과 태용은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세 사람은 H.E.R의 ‘BEST PART’를 불렀다. 가장 많은 공개 요청이 있었을 만큼 감동적이었다.
여자친구는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 무대를 직접 보여줬다. 콘서트에서만 보여줬던 커버 무대를 공개한 여자친구는 완벽했다. 여자친구는 넘치는 힘과 매력을 자랑했다.
신화, 비투비, 레드벨벳은 손을 쓰지 않고 안무를 하는 차렷댄스에 도전했다. 신화는 어색해하면서도 꿋꿋하게 차렷댄스를 소화했다. ‘기도’에 도전한 비투비는 제대로 안무를 하지 못했다. 레드벨벳은 ‘덤덤’으로 상큼하게 안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댄스부분에서 엇박댄스를 선보였다. 팔을 쓸수 있게 되자마자 생기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