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x안나경 앵커, 루머 논란에도 흔들림 NO..'뉴스룸' 미소 오프닝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29 20: 09

손석희 JTBC 사장이 안나경 앵커와 가짜 뉴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흔들림 없이 ‘뉴스룸’ 오프닝을 열었다. 
29일 오후 8시, ‘뉴스룸’이 시작하기 전 나란히 앉은 손석희 앵커와 안나경 앵커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손석희 앵커는 물을 마시며 생방송을 준비했고 안나경 앵커는 원고를 체크했다. 
시그널이 울리고 손석희 앵커는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정치권 뉴스를 전하며 흔들림 없는 눈빛과 목소리를 자랑했다. 

최근 손석희 앵커는 폭행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걸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 오프닝에서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로 압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고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후 손석희 앵커가 접촉사고를 냈을 때 동승자가 있었고 이 여성이 안나경 앵커라는 루머까지 돌았다. 29일 JTBC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루머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힙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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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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