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방은희가 18살 아들과 쿨하게 연애 이야기를 나눴다.
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방은희는 새벽 촬영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아들 두민 군이 아침 식사를 차려놓자 감격하며 “장가가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상 여자 다 만나고 결혼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체적으로 “처음엔 연상하고 결혼하고 한 번 이혼한 다음 연하랑 결혼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신 사랑은 많이 해”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현재 두민 군은 연상의 여자 친구가 있었다. 방은희는 “여자 친구가 한두 명이었어야죠. 어릴 때부터 아주 여친이 많았다”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폭로했다. 두민 군은 “제가 말을 안 해서 여친이 많은 줄 오해하신다.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 맹세한다”고 해명했다.
방은희는 “결혼할 거야? 뽀뽀는 해 봤어?”라고 물었고 두민 군은 “아니 아니야”라며 쑥스러워했다. 방은희는 “전에는 더 솔직했는데 이제는 덜 솔직해졌다”며 내심 섭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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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