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홈런왕' 발렌틴, 도쿄 올림픽 참가에 강한 의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1.30 07: 38

'아시아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스왈로스)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참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30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발렌틴은 29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국가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예선전을 거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3년 일본 무대서 60개의 홈런을 날려 시즌 아시아 최다기록을 갖고 있는 발렌틴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비롯해 2013년과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타점 1위에 등극했던 발렌틴은 "부상없이 한 시즌을 소화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